sns라는 기본적인 핵심부터 꿀팁까지
인스타그램에서 먹히는 사진은 따로 있습니다.
그것도 모르고 제 제품만 계속 올렸는데, 경쟁사들은 그런 무식한 방법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욕망을 드러내고 싶어하는 sns의 특성을 깨달았습니다.
특히 같은 사람이라도, 좀 더 야한 옷을 입어서 올리면
좋아요를 훨씬더 많이 받는다는 사진으로 설명해주셨을 때 느낌이 확 와닿았습니다.
기존에 올렸던 사진을 다시 톤앤매너를 정해서
재배치하고, 해시태그를 다시 설정했더니
팔로워수가 이전보다 3~4배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을 처음에 프로그램으로 키웠는데
왜 첫 2주동안은 꼭 손으로 키우라고 하셨는지 이제 알 것 같습니다.
인스타그램은 소통입니다. 내가 하고 싶은말만 해서는 성장할 수 없습니다.
내가 연예인이 아닌한 말이죠.
끊임없이 팔로워들과 소통하고, 내가 올린 게시물들의 인사이트를 보고
다음에는 어떤 컨텐츠를 언제 올릴지를 먼저 생각하게 하는 강의였습니다.
인플루언서를 통한 인스타그램 마케팅의 위력도 제가 생각한 것 이상이었습니다.
심O뜸님이 단지 옷한번 입고, (해시태그도 안 올리고) 피드 한장 올려주는데
무려 오O만원의 비용을 받는다는거보고 아주 깜놀했네요.
물론 모든 제품이 다 인스타에서 먹히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상품이 예쁘고, 귀엽고, 새로운 것이라면
인스타그램보다 더 좋은 마케팅전장은 없을 겁니다.
현장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팁을 주시기 보다는
근본적인 질문을 담당자 스스로에게 갖게 하는 좋은 교육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