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N의 한 사이클이 머리에 확실히 각인되었습니다.
저는 페이스북 광고 대행사에서 약 3년간 광고 담당자로 근무하였습니다.
작년 인브랜드로 이직하면서 업종 특성상 구글 광고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어
독학과 고객센터를 통해 궁금증을 하나씩 해결해가며 세팅도 하고, 소재도 등록해서 광고를 집행하였습니다.
그러나 분명 더 잘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텐데, 라는 생각이 계속해서 들었습니다.
잘 쓰라고 만들어진 툴인데, 20% 정도밖에 못 쓰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다른 업무를 다 팽개치고 구글 애드워즈의 심오한 세계로 빠져들기에는 해야하는 일이 너무 많았죠.
그래서 아이보스의 실무강의를 듣기로 결심했습니다.
매일매일 애드워즈를 만지며 여러 업종의 광고를 다양한 기간 동안 집행한 경험이 있는 전문가의
누적된 인사이트를 배워 오려는 목적이 가장 컸고,
세팅의 각 부분이 하는 역할, 의미, 작동 방식에 대한 체계적인 설명을 통해
GDN의 흐름이라고 할까요? 광고 집행을 위한 일련의 과정을 머릿속에 잘 담아오려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강의의 내용은 제가 추구하는 목적과 잘 맞았고, 제가 하는 일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사실 배워서 하고 눈대중으로 하다 보니 성과가 잘 나왔는지 아닌지를 판단하기도 애매하고
잘 나왔다 하더라도 내가 무엇을 잘해서 성과가 잘 나온건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답답했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그러한 부분들이 잘 해결되었습니다.
*이 강의를 수강하실 예정이 있으신 광고 담당자 분이시라면, 시간이 있는 개발자(사이트 담당자)를 데리고
함께 수강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수업을 잘 듣고 회사로 돌아가셔서 개발자에게도 잘 설명을 해주세요.
**실습 강의이기 때문에 중간에 설명과 함께 직접 광고 세팅을 해 보는 시간이 있었는데
저는 계정에 충전도 되어 있었고 소재도 일부 적당한 것이 있어 바로 비즈니스 관련된 광고를 생성하였습니다.
어제 세팅한 것인데 오늘 출근해서 성과를 보니 제가 혼자 세팅했을 때 클릭률의 약 70배가 나왔네요.
금액은 지난 번 캠페인의 절반 수준인데 클릭수는 1.5배입니다. 진작 들을 걸 그랬네요..
열정적으로 강의해주신 조을지 강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