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에서 팔로우를 늘려보기도 하고 인스타그램 체험단을 진행해보기도 했지만 인스타그램으로 매출이 느는 느낌은 전혀 없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인스타그램에서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인스타그램이 유튜브와 함께 대세라서 아예 손을 놓을 순 없단 생각이 계속해서 했습니다.

그러던 중 이번에 아이보스에서 신설된 인스타그램 강의 설명을 읽다가 잘못 운영하는 인스타그램의 대표적인 예시에 "해시태그 30개 무조건 꽉꽉 채워 쓰기"가 눈에 띄었습니다. 이전에 제가 인스타그램을 운영했던 방식이었습니다.

이게 잘못된 방식이라고 하니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조영빈 강사님의 "실무자만이 들려줄 수 있는 인스타그램 활용 전략"을 신청하였습니다. 

강의 내용은 완전히 신세계였습니다. 실무에서 어떤 식으로 인스타그램이 활용되고 있는지를 보여주셨는데 생각지도 못한 방식으로 인스타그램이 쓰이고 있었습니다. 

강의 들으면서 인스타그램은 정말 다른 플랫폼과 너무나도 다르다는 걸 분명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개인취미 생활로 인스타그램 하는 건 쉽게 할 수 있지만 이걸 매출로 이어지게 하려면 정말 많은 고민을 해야 하고 내 고객의 행동 패턴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는 걸 제대로 일깨워주셨습니다.

특히 가장 압권이었던 부분은 해시태그를 이용한 마케팅 방법입니다. 이번 강의 핵심 중의 핵심이었습니다. 이런 내용은 다른 데서 들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인스타그램 강의하면 보통 알려주는 게, 계정 생성,  팔로우 늘리기, feed에 맞는 사진 올리기, 해시태그 발굴하기, 비지니스 계정으로 전환, 이모지 활용, 인스타그램 활용되는 예시, 당장 인스타그램 시작해야 한다는 메세지를 던집니다.

해시태그 마케팅은 일반적인 강의에서 볼 수 없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해시태그 마케팅은 해시태그를 발굴하는게 아닙니다.

새로운 해시태그를 만들어서 트랜드를 만드는 내용입니다. 대기업만 할 수 있는게 아니라 소상공인, 중소기업도 충분히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잘 하려면 뛰어난 기획이 필요합니다. 이에 대해서 조영빈 강사님이 아낌없이 자신의 노하우를 공유해주셨습니다.

강의는 매우 알찼습니다. 신선한 개념과 내용들, 어떤 식으로 인스타그램을 활용해야 하는지, 특히 해시태그 마케팅은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강의 듣고 이제 인스타그램을 다시 시작하려고 합니다. 분명 또 매출로 이어지게 하는 건 많은 시행착오와 어려움이 있겠지만 이번 강의 내용들이 길잡이가 되어 줄 걸 의심치 않습니다.

조영빈 강사님, 매우 유익한 강의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