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지금 당장 써먹을 수 있는 강의.
공공입찰 진입전략과 제안서 작성 실습 세미나를 이수했습니다.
솔직히 공공입찰에 도전하고 한번 실패도 해보아서 그런지 저는 모든 내용이 참 유용했습니다. 이해도 쉬웠구요.
그리고 내가 이래서 실패했구나 라고 깨닫게 되기도 했어요. 공공입찰을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꼭 한번 이수하시면 좋은 강의라 생각해요!
강의 이수하며 생각한 장점을 나열해보자면...
1. 강의 이수 전에는 교과서에 나오는 이론교육일지도 몰라 했는데 저만의 착각이었어요.
이론도 이론이지만 그동안 강사님의 경력에서 나오는 노하우가 무한 아니지 6시간 내내 소개됩니다.
교과서에 소개할 수 없는 제안 팁들과 제안과정의 비하인드 스토리, 하다하다 어떻게 목차를 작성해야 하는지 일하는 방식까지도 알려주세요. (실제 나라장터에서 사례 하나 선택해서 엑셀 파일 열고 몇열에는 무슨 내용을 몇행에는 어떤식으로 작성해야 하는지까지 직접 써가며 보여주세요)
2. 강사님 본인은 세련된 스피치법을 모른다 하셨지만 아니아니 아니구요. 전달력 너무 좋으세요. 또 강의 시작전 딱 이 시간에 무엇무엇 하겠다 목표 설정해주시고, 50분 강의 하시고, 강의 마무리때마다 무엇을 알려드렸다고 강의 리뷰해 주셔서 그 방대한 양을 원활하게 소화할 수 있었어요.
3. 강사님은 굉장히 터프한 외모시지만 의외로(?) 굉장히 다정다감하신거죠. 수업 오프닝때 서로 어느 업종에서 어떤 목적으로 강의 이수하는지 간략하게 소개하는데요. 이걸 다 기억하시고 수업시간 내내 관련 부분 사례가 나올때는 그 해당자랑 눈맞춤 해주십니다. 쉬는시간마다 어디까지 이해가 되고 있는지 더 필요한 내용은 무엇인지 끊임없이 소통하시기도 하세요.
4. 굳이 강의를 크게 분류해보면 앞 3시간은 공공조달에 왜 도전해야 하는지 바뀐 제도들을 소개와 함께 설명해 주시고 뒤 세시간은 실제 제안서 작성 전략을 알려주시는데 뭐 하나 놓칠게 없습니다. 실은 강의는 이래이래 구성되고요 저는 이부분이 특히 좋았어요 하려고 했는데 딱 하나 못 고르겠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과정 많이 개설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