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실무에서 적용할 수 있고 실질적인, 활용 가능했던 강의
10월은 마케팅 교육을 참 많이 듣고 다녔다. 그중 가장 실무에서 적용할 수 있고 실질적인, 활용 가능했던 강의는 아이보스 <키워드광고 성과개선 프로세스> 강의였다.
강사님은 아이보스 교육사업부 마케팅팀 팀장으로 계신 권영미 강사님이었다.
수업 며칠 전 강사님께서 직접 전화를 주셔서 키워드 광고에 대한 이해도를 체크하셨고, 어떤 부분을 배우고 싶은지 구체적으로 질문해주셨다. 단순히 1회성 강의가 아니라, 수강생의 니즈를 꼼꼼하게 챙기는 디테일에서부터 '다름'을 느꼈다.
네이버 키워드. 유튜브에 밀리기 시작하면서 네이버의 검색 점유율은 현저하게 낮아지고 있지만,
그래도 무시할 수 없는게 네이버고 네이버 키워드 광고다.
나는 마케팅에서도 아직은 콘텐츠 마케팅을 주로 담당하고 있지만,
앞으로 퍼포먼스 마케팅으로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기 때문에 네이버 키워드광고에 대해서는 알고 있어야했다.
네이버 키워드는 광고 대행사를 통해 운영을 하는 기업이 많지만 (우리도 그렇다)
아이보스 권영미 강사님의 강의를 듣고 나니, 실질적으로 유입과 전환을 최적화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가르쳐주신다.
네이버 키워드 광고의 가장 주요한 점은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꼭 필요한 곳에 광고비를 투자하는 것이다.
노출이 부족하다고 무작정 예산을 늘리면 안된다.
아이보스 강사님은 시간대별 광고 노출 최적화 방법과 비효율 시간대 노출을 제한할 것을 권해주셨다.
시간과 마찬가지로 지역도 비효율 지역은 노출을 제한하고, 광고 그룹을 새롭게 만들어서 아예 그룹을 분리하는 방법을 알려주셨다.
강의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은 '클릭률 상승을 위한 소재 작성법'이었다.
확장 소재의 종류가 많은데 여기서 카피라이팅과 후킹할만한 최소한의
우리 기업을 나타낼 수 있는 단어와 문장이 필요하다.
지금 회사에서도 진행하고 있는 파워링크도 서브 링크와 홍보문구, 추가제목이 동시 노출 가능하다는 점도 강사님을 통해 알게 되었다..
회사에서도 가장 진행하기 어려웠던 부분은 바로 효율적인 세부 키워드였는데
우리는 지하철역과 동단위를 중심으로 몇만개의 키워드를 설정해놓았지만 경쟁이 붙은 키워드가 많다.
이때 가장 중요한 점이 우리의 주요 전환 키워드를 추출하고, 꾸준히 전환이 발생한 키워드를 중심으로 세부 키워드를 확장해야 한다는 것!
아이보스 강사님께서 정말 실무적으로 딥한 부분까지 설명해주셔서 나처럼 초보 마케터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
마지막에는 키워드광고 운영 꿀팁까지 열정적으로 정리해주셨다.
(역시 GA도 함께 공부해야 한다. 기회가 되면 아이보스 신입사원 패키지를 듣고 싶다...ㅠㅠ)